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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바스프 독일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에게 증설 투자처로 울산을 선택할 것을 설득했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독일·영국·일본 투자유치단을 이끄는 송 시장은 지난 29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있는 바스프 본사를 찾았다.
송 시장은 바스프의 마틴 위드만 글로벌 전략 마케팅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울산은 화학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풍부한 산업 유틸리티, 최적의 물류 인프라,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증설 투자를 요청했다.
그는 "바스프가 울산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스프 경영진은 "향후 신제품 증설 투자 계획 시 울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는 1865년 독일 만하임에서 설립된 뒤 현재 80개 국가에 73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화학제품, 비료, 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 8천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스프는 울산에도 스판덱스와 보온재를 생산하는 화성공장과 특수단열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공장이 있다.
송 시장은 "울산에 이미 투자한 외국 기업의 신·증설 투자도 새로운 기업 유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투자 기업들이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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