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증권[001510]은 30일 한국타이어[161390]가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8% 줄어든 1조7천558억원,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1천84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판매량 부진과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테네시 공장의 손익분기점(BEP) 시점 지연과 가이던스 추가 하향도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17인치 이상의 타이어 판매 비중 상승과 가격 상승, 배당확대 기대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