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수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2018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 등 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수행 방식 혁신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이들이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명이 선정됐다.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에는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전복 먹이생물인 다시마의 연중 생산기술을 개발, 전복 생산성을 높였다.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는 주변 수온보다 5도 이상 낮은 '냉수대' 때문에 양식 조건이 불리한 경북 울진에서 강도다리 등 가자미류를 양식하는 신기술을 개발, 보급했다.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는 메기의 다양한 가공·조리법을 개발해 관련 양식 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들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우수자로 선정된 오세형·김명기·임성종 씨는 해수부 장관상을 함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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