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시민참여단 공개 모집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추진본부가 30일 전문가 분과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 스마트시티추진본부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계획을 맡은 국토부 총괄계획단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세종시 전체 기술 도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대내·외 협업, 방향 설정, 제도 정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발굴 등 세종시 실정에 맞는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전문가 분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과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5-1생활권 국가시범 도시 기본구상, 도담동 리빙 랩 프로젝트, 세종 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 주요 내용 등을 공유했다.
추진본부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시민참여단은 다음 달 중 공개 모집해 40여 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노동영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스마트시티추진본부 구성이 완성되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밑그림을 완성할 것"이라며 "세종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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