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플라스틱 재질 기계부품 제조업체 독일 이구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첨단부품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이구스(igus)와 '첨단 부품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구스는 140억원을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면적 9천498㎡ 부지에 내년 말까지 3층 규모의 첨단부품 생산·연구개발 시설을 짓는다.
독일 쾰른에 본사가 있는 이구스는 특수 플라스틱 재질의 체인·케이블 등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독일 이구스 아르투르 페플린스키 부사장은 "연구개발 센터를 새로 짓고 생산 능력을 확대해 송도가 아시아지역 연구개발·수출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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