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안 원북면에 내년까지 1천 그루 심어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1858∼1925) 선생 생가지(원북면 반계리)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2019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전국 16개 시·군과 함께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까지 1억원을 들여 무궁화 나무 1천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독립운동가 생가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함으로써 독립운동과 함께 무궁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파 선생은 3·1 운동 때 독립선언서를 직접 인쇄하고 배포하는 등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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