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내달 1일 통영어드벤처타워 앞마당에서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인 통영어드벤처타워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영어드벤처타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행사를 한 뒤 지난 1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2천여명이 이곳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다.
15m 높이에 육각타워형 시설인 통영어드벤처타워는 94개 장애물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이다.
통영관광공사는 케이블카와 루지에 이어 통영어드벤처타워가 개장하면 체험형 시설이 지역 내에 밀집 배치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 오픈식이 열리는 내달 1일 방문객은 무료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만9천원, 청소년 1만2천원이다. 통영시민은 성인 1만원, 청소년 6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통영관광공사 관계자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담력 쌓기와 건전한 야외활동에 제격이라 관광객과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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