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립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반면 사립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150명을 모집하는 공립 중등교사는 1천576명이 지원해 평균 10.5대 1을 기록, 지난해 9.86대 1보다 높았다.
과목별로는 국어(일반)가 4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43.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어 39대 1, 수학 22대 1, 음악과 생물이 각각 21.5대 1, 미술 20대 1 순이었다.
사립은 57명 모집에 450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9.78대 1)에 비해 소폭 낮아진 7.89대 1을 기록했다. 경희교육재단 국어 과목이 2명 모집에 37명이 지원, 18.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같은 재단 영어 과목 18대 1, 영춘교육재단 영어 과목 15.5대 1, 선목학원 미술 과목 15대 1순으로 집계됐다.
임용시험 1차는 다음 달 24일 치러지고 실기평가, 수업실연,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8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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