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모로코는 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공동위원회를 열고 경제통상, 개발협력, 교육문화 등 각종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양국이 각종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하면서, 특히 모로코가 추진하는 인프라·플랜트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모로코 측 수석대표인 무니아 부세타 외교국제협력부 국무장관은 모로코의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양측은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산림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모로코의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과 댐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