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 원조의 귀환'…인제 빙어축제 내년 1월 19일 개막

입력 2018-10-30 17:53  

'겨울 축제 원조의 귀환'…인제 빙어축제 내년 1월 19일 개막
축제 일정 확정·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가족 참여 행사 강화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겨울 축제의 원조' 인제 빙어축제가 내년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제19회 인제 빙어축제' 개최 일자 등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겨울 축제 원조의 귀환'을 주제로 한 빙어축제는 인제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개최 시기는 절기상 대한(1월 20일)에 얼음이 가장 두껍게 형성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빙어축제장은 빙어 사냥터, 눈과 얼음 놀이터, 낭만 쉼터, 두메산골, 빙판 대회장, 먹거리촌 등 대자연의 공간을 테마별로 구성할 계획이다.
상시 무료 낚시 공간인 빙어 낚시터에는 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 텐트도 설치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빙어 뜰채 체험과 즉석에서 맛보는 빙어 요리 마차도 마련된다.

눈 놀이터에는 놀이방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의 미끄럼틀, 회전 썰매 등 어린이들이 신나는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낭만 쉼터와 두메산골 공간에는 3대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테마로 조성한다.
1970∼80년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청춘다방, 추억의 내무반, 나의 인생 사진관과 시골 장터, 산촌 음식 등 맛보고 체험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축제 기간 6개 읍·면 주민과 군인 등 민관군이 대거 참여하는 빙어 올림픽을 통해 소통과 화합도 다진다.
이밖에 제1회 강원도 얼음 게이트볼 대회가 처음 개최된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전국 얼음축구대회를 비롯해 눈사람 만들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야간 자동차 극장과 군인 스케이트 대회는 축제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년 빙어축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어린이의 동심과 어르신의 추억을 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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