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선박관리포럼이 30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선주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포럼은 외국 선박과 관리업체를 유치하고 우리나라 선박관리산업과 해기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 한국 선박관리산업의 현황과 정부의 육성 기본계획, 한국의 해기사 양성 현황과 전망, 외국 선박관리업체의 국내 설립 이점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포럼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한국 해기사들의 일자리 확대와 장기승선 대책 마련, 조선업과 선박관리산업의 협업, LNG선·벌크선·컨테이너선·탱커선 등 선종별로 특화된 서비스 제공 등을 주문했다.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 온 선주사 관계자들은 우수한 해기사 확보를 위한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외국 선주사 관계자들은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해기 인력 양성·훈련 과정도 살펴보았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