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종훈, 아쉬운 포스트시즌 데뷔전…4⅓이닝 3실점

입력 2018-10-30 20:12   수정 2018-10-30 20: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 박종훈, 아쉬운 포스트시즌 데뷔전…4⅓이닝 3실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SK 와이번스의 우완 언더핸드스로 박종훈(27)이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종훈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 했다.
SK가 2-3으로 뒤진 5회말 1사 1, 2루에서 내려간 박종훈은 구원 등판한 앙헬 산체스가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박종훈은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4승 8패(평균자책점 4.18)로 개인 통산 최다승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은 정규리그 성적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5⅓이닝을 던진 박종훈은 이날 5회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박종훈은 1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고 한숨을 돌린 박종훈은 2회초 위기만은 극복하지 못했다.
또다시 선두타자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박종훈은 1사 후 제리 샌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주효상의 타구가 1루수 박정권의 글러브 아래를 통과해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타가 되면서 전세는 1-2로 역전이 됐다.
박정권의 수비가 아쉽긴 했지만, 선두타자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박종훈의 책임이 더 컸다.
3∼4회를 큰 위기 없이 틀어막은 박종훈은 2-2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우중간 3타점을 허용했다.
송성문의 중견수 뜬공으로 1점과 아웃카운트 1개를 맞바꿨다.
박종훈은 이후 서건창에게 내야안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산체스에게 배턴을 넘겨줬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