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물류의 날' 맞아 68명에 정부포상·장관표창

'제26회 물류의 날' 맞아 68명에 정부포상·장관표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26회 물류의 날을 맞아 물류 관계자 68명이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의 날 행사를 열어 한국물류대상 시상식과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국토부 장관표창 55명 등 총 68명이 수상한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40여년간 물류 표준화 등에 힘써온 서병륜 로지스올 대표가 받는다.
산업포장은 러시아 북방 물류를 개척하는 등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박형주 유니코로지스틱스 대표와 인도·터키 등 해외물류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박찬줄 현대글로비스[086280] 터키법인장이 받는다.
시상식 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3개 세션으로 나눠 24개의 전문가 토론회가 이어진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은 최근 10년간 2.8%대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총매출 86조5천억원, 기업 19만6천개, 종사자 61만3천명 등 규모로 성장해 국가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단순한 수송, 보관, 제조업 지원 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이 융합된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중이며 생활물류시장 급성장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기술의 확산으로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