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송파구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손잡고 아동·청소년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구와 네이버는 이날 오후 '아동·청소년 및 민원상담 정보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중 네이버 지식iN서비스와 연계된 1대 1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네이버 포털 내 송파구지식인iN전용 Q&A 페이지인 '송파드림스타트상담'이 개설되며, 송파구청 홈페이지 '아동·청소년 지식iN 상담' 게시판과 연동된다.
상담내용은 건강, 심리·정서, 법률 분야 등이며, 네이버 지식iN에서 활동 중인 정신과 전문의, WEE클래스 상담사,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답변한다.
구는 이번 상담서비스로 송파구 전체 아동·청소년들의 상담 및 가족 상담이 가능해졌으며, 민감한 청소년기 학생들이 가지는 방문상담의 부담과 한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네이버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구가 지원하는 심리치료기관 상담과 온라인 상담이 다각적으로 발현돼 아이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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