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5위·일본)가 2018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상금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1일 이번 시즌 WTA 투어 상금 순위를 집계한 결과 오사카가 639만4천289 달러(약 73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상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오사카는 올해 3월 BNP 파리바오픈, 9월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70억원이 넘는 거액을 상금으로만 벌어들였다.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는 635만9천564 달러로 상금 2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 3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위·덴마크)까지 600만7천719 달러로 6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다.
500만 달러 이상 상금은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가 568만6천362 달러,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가 523만7천247 달러, 슬론 스티븐스(6위·미국) 506만8천99 달러 등 세 명이다.
37명이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경우 상금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3개 대회를 남긴 현재 245만9천240 달러를 받았다. 100만 달러 이상 상금 수령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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