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가 오픈 6주년을 맞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신개념 온라인 사이트로 변신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엘롯데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큐레이션(고객이 사전에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 추천) 서비스도 더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엘롯데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일'과 유명 브랜드들의 전용관을 모아놓은 '스토어' 매장을 신설하고 '스타일룩', '라이프매거진' 등을 만들어 엘롯데를 방문한 고객에게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웨덴 사이즈 피팅 솔루션업체인 'Virtusize(버츄사이즈)'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제일 잘 맞는 사이즈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엘롯데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인기 아이템을 선보이고 해당 행사 상품을 산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엘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추대식 롯데e커머스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e커머스 사업본부 출범 후 롯데가 온라인 사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변화"라며 "가격 비교 중심의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고객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트렌드 및 쇼핑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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