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주관으로 지난 30일 발족한 차륜형 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육군의 차세대 전투차량인 차륜형 장갑차의 품질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 협의체는 차륜형 장갑차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장비의 가동률 향상,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품원과 현대로템 외에도 방위사업청,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등의 소속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함으로써 군 전투력을 증강하기 위한 장비다.
협의체에서는 차륜형 장갑차의 야전 운용시험 결과, 품질점검 결과, 설계 개선내용과 차륜형 장갑차를 사용하는 군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토론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차륜형 장갑차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진행 중인 2차 양산 사업에서도 고품질의 차량을 제때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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