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지난해 국내 기상산업 총매출액이 전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기상 사업체 630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4천77억원으로 전년(3천838억원)보다 6.2%(239억원) 증가했다.
특히 '기상 기기·장치 및 관련 상품 도매업'과 '기상 기기·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각각 14.5%, 11.3% 늘었다.
'기상 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과 '기상 관련 방송 및 정보 서비스업' 매출액은 각각 9.1%, 10.5% 증가했다.
손해보험업 등 '기타 기상 관련 서비스업'은 6.8% 감소했다.
기상 산업 부문 수출액은 108억9천만원으로, 전년(107억5천400만원)보다 1.3%(1억3천600만원) 증가했다.
기상산업 상시 근로자 수는 2천583명으로 전년(2천496명)보다 3.5%(87명) 늘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