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면세점은 31일 홍콩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 면세점 허가권을 보유한 카이탁 크루즈 플라자 유한공사(KTCP)와 상품공급과 공동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CP는 중국 모바일 쇼핑 플랫폼과 공항·보세구역 체험관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중국 주요 국제상거래 사업자인 DFO그룹의 파트너사다.
DFO그룹은 올해 6월 창사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1개 공항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면세점과 KTCP는 우수한 지역 상품을 상대방에게 공급하게 된다.
판매장 내 홍보물 비치와 홍보영상 송출 등 공동 마케팅도 벌이기로 했다.
이일재 부산면세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년 급증하는 중국에 국내 우수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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