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공모절차를 거쳐 11월 1일 자로 장동희 전 주핀란드 대사를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칠곡 출생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1회에 합격해 외교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도는 장 대표이사가 38년 공직근무 기간 외교부 국제협약과장,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등을 지내며 저개발국 농촌개발, 경제협력, 국제법, 국제기구 분야 주요 이슈를 총괄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유엔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 개도국 농촌 발전모델로 인정하는 만큼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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