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김선형 기자 = 31일 오후 2시 4분께 대구역 인근에서 수서를 떠나 부산으로 가던 SRT 329호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열차 아래에 있는 엔진 장치인 모터 블럭이 고장 나 전기가 차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에는 승객 229명이 타고 있었으며 정차 48분 뒤인 오후 2시 52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KTX 열차 2대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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