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부모회 "지적장애 학생 상습폭행 고교생 징계해야"

입력 2018-10-31 17: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충북 장애인부모회 "지적장애 학생 상습폭행 고교생 징계해야"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는 31일 "청주 A 고교에서 발생한 장애 학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 2명을 강력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A고교 학생 2명이 같은 반 지적 장애 학생을 1년 6개월간 수차례 상습 폭행했다"며 "피해 학생은 상처 속에서 살고 있지만, 가해 부모는 아무런 사과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해 학생 2명은 당초 퇴학 처분을 받았지만, 충북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를 두 차례 거치면서 전학 처분으로 징계가 낮춰졌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당초 퇴학을 결정할 정도로 폭행 정도가 심했는데 가해 학생들은 재심 청구를 거듭하면서 솜방망이 처벌만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의 재심 신청을 인용한 도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 위원 7명 중 6명은 외부 인사"라며 "재심을 통해 전학 처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과 분리돼 수업을 받고 있으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보호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