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대형마트 한우 40∼50% 할인 판매

입력 2018-11-01 09:09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대형마트 한우 40∼50%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대형마트 업계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한우를 연중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4일 전국 매장에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당 5천400원에, 앞다리, 사태, 우둔, 설도, 목심 등 국·불고기용을 100g당 2천940원에 판매한다.
작년 행사에서 구이용 30%, 국·불고기용 40% 할인으로 부위별로 할인율을 달리했었으나, 올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의 할인 폭을 40%로 올렸다.
최근 들어 스테이크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마트의 한우 부위별 매출을 보면 등심, 안심, 채끝 등 주로 스테이크용으로 사용되는 한우의 매출 비중은 2년 전 31%에서 올해 40%로 9%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 기간 양지, 사태 등 국거리 매출 비중은 23.8%에서 18.7%로 하락했다.
변상규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구이용 한우를 선호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이번 한우데이는 작년보다 할인 폭과 물량을 확대해 전 품목 40%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표적인 인기 먹거리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1∼4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500여 마리(100여t)를 준비했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하면 40%가량 할인한 4천981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국거리(100g/냉장)'와 '1등급 한우 불고기(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한 각 3천52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1∼7일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골·꼬리 반골·우족·잡뼈 등 국거리는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는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1∼3일 '우월한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카드(KB국민, NH농협, 팝카드)로 결제하면 우월한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1+등급 등심을 6천970원(100g)에, 1+등급 국거리·불고기용은 3천120원(100g)에 판매한다.
한우데이는 2008년 한우협회와 관련 단체들이 한우 소비 촉진을 만든 날이다.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개이고, 한자 '소 우(牛)'를 파자하면 세 개의 1이 나온다는 점에 착안해 11월 1일로 정해졌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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