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경제개발부와 1일 '제1차 한-UAE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두 부처는 양국의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UAE 대학들과 메르스 신속 진단 연구를 진행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와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두 부처는 내년 UAE 칼리파대 연구시설에 공동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유영민 장관은 "UAE와 과학기술 및 ICT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마련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중동지역 국가와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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