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기 의정부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이 오는 2일 문을 연다.
GS건설[006360]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에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랄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총 2천57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자 모든 주택형의 발코니 확장을 무상지원한다.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의정부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춘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청약통장 소유주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지원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고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단지인 데다, 유주택자에게 청약 당첨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 의정부는 물론 서울 등 인근 지역 수요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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