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갈치잡이 어선 실종 해경 수색…성과 없어(종합)

입력 2018-11-01 16:22   수정 2018-11-01 17:11

서귀포 해상서 갈치잡이 어선 실종 해경 수색…성과 없어(종합)
항공기·경비함정 동원, 부유물만 발견…야간수색도 진행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70대 승선원 2명이 탄 갈치잡이 어선이 1일 연락 두절돼 해경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서귀포 남쪽 2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서귀포선적 갈치잡이 연안복합 어선 S호(3.36t·승선원 2명)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 어선 선장 김모(73)씨의 가족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항공기 2대와 경비함정 6척, 연안구조정, 고속단정 2척을 보내 실종 추정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이날 오전에는 이 어선의 것으로 보이는 부유물(얼음 상자) 5개가 실종 추정 해상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실종된 어선과 선원들은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이 어선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5분께 서귀포항을 출항했다.
이날 오전 1시께까지 사고 추정 해상에서 조업 중인 것을 다른 어선이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수색 해역에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고 있으나 수색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며 "밤이 되더라도 함정을 동원해 연락이 끊긴 어선을 계속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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