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동영상 플랫폼인 '브이 라이브'에 원하는 인물만 나오는 장면을 자동 편집해 주는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얼굴 인식과 객체 추적 등 기술이 적용된 오토 하이라이트 기능의 도입으로 영상을 인물별, 각도별로 일일이 촬영해서 편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특정 인물만 등장하는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특정 인물이 나오는 장면만 골라서 단위별로 자동 편집해 보여주는 '오토 컷'과 특정 인물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따라가는 '오토 캠' 기능으로 나뉜다.
BTS, 워너원,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아이돌 그룹의 영상에 먼저 적용됐다.
장준기 동영상플랫폼 리더는 "브이라이브를 즐겨 찾는 10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팬캠, 직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져 더 고품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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