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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올가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저기온을 기록한 1일 남부지방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와 광주, 전북 전주 등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
대구와 광주는 작년보다 하루 늦게, 전주는 이틀 늦게 첫서리가 내렸다.
첫서리가 관측된 지역 모두 최저기온은 영상권이었으나 지표면 온도가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 서리가 보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리는 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확인할 수 없고 유인관측소에서 눈으로 직접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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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리가 관측된 지역 인근 최저기온은 경북 봉하 영하 4.3도, 영주 영하 3도, 전북 진안 영하 2.6도, 무주 영하 2.5도, 전남 순천 영하 2도, 장흥 영하 1.7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과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는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서리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추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무선, 정회성, 정경재 기자)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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