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한다…'수소산업 특별시' 선포

입력 2018-11-01 11:31  

창원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한다…'수소산업 특별시' 선포
매년 11월 1일 '수소의 날' 지정, 국내외 수소에너지 대표기업 유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25년 경남 창원시에는 수소로 달리는 차량을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수소버스가 시민들을 실어나른다.
창원시가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수소산업을 선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소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창원시를 '친환경 수소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수소차 충전소·수소차 보급을 늘리는 등 수소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산업 육성 장기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025년까지 도입기-성장기-성숙기 등 3단계로 나눠 수소 생산·유통·소비가 모두 가능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원시를 수소산업 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출연 수소 전문연구기관과 정부가 국책산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역에는 수소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수소에너지 대표기업을 유치한다.
허 시장은 수소산업 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1일'을 수소의 날로 정했다.
창원시는 국내 어느 곳보다 수소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육성 의지도 강하다.
기계산업이 주력인 창원시에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 500곳 이상 몰려 있다.
정부는 2015년 말 창원시를 수소자동차, 수소충전소 보급 거점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창원시에는 현재 수소자동차 92대가 도로를 달린다.
2017년 3월 의창구 팔용동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고 올해 말해는 성산구에도 수소충전소가 생긴다.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가 6개로 늘어나고 수소자동차 1천 대, 수소버스 50대를 보급한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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