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의 청년 인구 비율이 전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광양시가 작성한 '광양시 청년통계'에 따르면 만19∼39세 이하 청년 인구는 4만4천499명으로 광양시 총인구의 28.6%를 차지했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전남의 청년 인구 비율 23.4%보다 5.2% 포인트(p) 높다.
'미혼'이 55.2%를 차지했고 '기혼'은 42.9%로 나타났다.
초혼연령은 '남성' 32.7세, '여성' 29.6세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광양시 청년 취업자는 2만2천명, 청년 고용률은 61.0%다.
청년 사업등록자는 청년 인구 4만4천499명 중 3천297명으로 7.4%를 차지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3월 맞춤형 통계 개발을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청년통계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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