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 '청년 문제 해결' 서면질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시현 울산시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울산 청년 우선 채용 지원책과 관련해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울산 청년도 울산 채용 지원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울산시 서면질의에서 "공공기관 울산 청년 우선 채용 지원책은 울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자가 다른 지역 대학을 나왔을 때는 배제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이는 현재 울산지역 고등교육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다른 지역에 나가 있는 울산 청년들이 울산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데 울산시는 어떤 노력을 하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 "서울과 경기도 등 다른 시도에서는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했거나 신설할 계획이 있다"며 "울산시는 청년 복지와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 등을 전담하는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그는 이어 "울산시에는 청년 기본조례에 명시된 청년정책위원회조차 없다"며 "시 산하 수많은 위원 중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은 발전적인 청년과의 소통을 위해 하루빨리 꾸려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이 직접 현안을 해결할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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