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시의원, 시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공론화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광주 시민 10명 중 6명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임미란(남구 3)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와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시민 인식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에 대해서는 응답자 가운데 61.1%가 '잘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23.7%는 '잘못했다', 15.2%는 '모른다'고 답했다.
공론화 여부에 대해서는 75.8%가 '알고 있다'고 했다.
수영대회가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71%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관심도는 '매우 관심' 15.4%, '대체로 관심 있음' 37.3%로 절반가량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임 의원이 코리아 정보리서치에 의뢰, 10월 29일 하루 동안 광주 거주 만 19세 이상 1천18명을 대상으로 RDD(유·무선 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p다.
임 의원은 "수영대회는 개최 사실을 알고 있지만, 관심도는 떨어졌고,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우선이기 때문에 광주시, 조직위원회, 시민사회가 붐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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