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금호건설이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 선보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최고 66.5대 1을 기록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주 금호 리첸시아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6가구 모집에 1천185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3.3대 1이다. 주택형별로는 복층형 펜트하우스인 전용 82㎡ 2가구 모집에 133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66.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63㎡ 펜트하우스는 1가구 모집에 37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용 62㎡는 134가구 모집에 505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 전용 77㎡와 74㎡는 각각 4.0대 1과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경안동에 1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이 지역 첫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00만원가량이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천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고,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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