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일행, 인도 현지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 참석

입력 2018-11-01 16:26  

김해시장 일행, 인도 현지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 참석
"김수로왕-허왕후 인연을 잇는다"…관광홍보 설명회도 열어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 일행이 한·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공동조성사업 기공식 참석을 위해 기념공원이 건립되는 인도를 방문한다.
김해시는 허 시장 등 시 대표단 6명이 오는 4일부터 4박 6일간 일정으로 국제우호협력도시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주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시 대표단은 인도 UP주 초청을 받아 가락국 초대왕인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 허씨 시조 허왕후 출신지로 추정되는 UP주 아요디아시를 방문한다.
인도 방문 기간 시 대표단은 허왕후 기념비 건립 17주년 기념행사와 한·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공동조성사업 기공식에 문화관광부 관계자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시와 아요디아시는 2000년 자매결연했으며, 이듬해 UP주 정부로부터 아요디아시 사류강변 2천여㎡ 터를 받아 허왕후를 기념하는 기념비와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공원은 이미 조성된 공원 옆 1만㎡ 터에 한국식 정자와 인도식 정자 한 곳씩을 짓고 물이 흐르는 바닥 위를 다리로 연결, 서로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사업은 2015년 5월 인도 모디 총리 방한 때 한·인도 정상 간 허왕후 기념공원 리모델링을 양국이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 측이 설계 자문과 감리를 담당하며 인도 측이 부지를 제공하고 설계와 공사를 담당한다. 사업비는 40억원이며, 오는 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대표단은 6∼10일 인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디왈리(Diwali) 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디왈리는 집마다 수많은 등불을 밝히고 신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는 힌두교 전통 축제로 힌두교 3대 축제 중 하나다.
시 대표단은 인도 방문 기간 김해의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현지 여행사를 초청, 관광홍보 설명회와 만찬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한·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공동조성사업 기공식장에 관광홍보체험관을 설치해 관광자원 홍보, 특산물인 장군차 시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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