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韓)-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ASEAN)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11∼12월 '제6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오는 26∼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교통, 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아세안 국가별 PPP(민관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센터는 이어 28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아세안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아세안 국가들이 '쌀'을 주 재료로 삼은 대표 음식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밖에 센터는 오는 15∼18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8'에 별도 부스를 마련, 아세안 7개국 35개 업체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현지 게임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 업체와 연결할 예정이다.
이혁 센터 사무총장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대(對) 아세안 접근 방식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세안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