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예산서 열린 3·1 운동 기념사업추진위 워크숍서 정부에 요청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내년 3·1 운동 100주년 정부기념식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고 독립기념관이 있는 천안에서 열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기구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최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제안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3·1 운동의 성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3·1 운동의 감동과 민족적 단결을 되살려 내기 위해 '3·1 평화운동 백년의 집'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충남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까지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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