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충북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해발 656m의 장령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 휴양림에는 요즘 단풍나무와 떡갈나무 잎이 오색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이곳은 충북지역 휴양림 중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맑은 계곡을 따라 산 중턱까지 3㎞ 구간에 치유의 숲과 탐방로가 잘 조성돼 산책하기 좋다.
군 관계자는 "장령산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가장 화려하다"며 "이번 주말 방문하면 붉은빛으로 뒤덮인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글=박병기 기자·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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