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주 배경 청소년의 실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관 통합 단체인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구성됐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선화) 등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기관 3곳은 협의체 발족을 기념해 6일 오후 2시 마포구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발족식과 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발족식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박사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과 한국 생활의 어려움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토론회에는 '중도 입국 청소년의 적응실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교육부 교육기회보장과 이가원 사무관, 법무부 이민통합과 윤병승 사무관,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 이일현 사무관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협의체 소속 센터 대표들이 패널로 나와 토론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회 내 안전망 구축, 지원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부 제도 개선을 끌어낼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 신청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070-7712-7194)로 하면 된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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