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육군·해군·공군 대표 사관생도들이 한국형 구축함 대조영함(DDH-Ⅱ·4천400t급)과 신형 상륙함 일출봉·천왕봉함(LST-Ⅱ·4천900t급)을 타고 지난 1일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찾았다.
이어도를 찾은 '2018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은 육·해·공군 대표 사관생도 600여명과 승조원 등 1천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어도에서 태극기를 교체한 후 게양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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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은 2일에는 해군제주기지에 입항, 해군 제7기동전단과 해병대 9여단을 견학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출항했다.
이어도와 제주에 이어 부산·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세보 등 6개 기항지와 국토 최동단인 독도를 견학할 예정이다. (글 = 고성식 기자, 사진 =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해군 제주기지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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