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5∼11일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골의 쿠푸치 사막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2018 한중 녹색봉사단 중국 파견 사업'이라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 청년 92명과 중국 청년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쿠부치 사막에 100그루 나무를 심고, 지난해 심은 주변 나무에 물을 준다.
또 생태환경 복원 현황 파악을 위한 트래킹 활동에도 나선다.
함께 행사를 주관하는 한중문화청소년협회(미래숲·대표 권병현)는 쿠부치 사막에 2002년부터 조림 활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1천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중국 서안공정대학에서 현지 학생들과 '세계시민교육 토론'을 열고, 9일에는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청년과 환경보호·문화'를 주제로 '제24회 한중 청년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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