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상지대학교는 2일 한국관광레저학회, 한반도평화관광포럼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시대 남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화해와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됨에 따라 남북 간 관광과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에 대비하고, 산·관·학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남북관광 사전 준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성욱 여행노트앤투어 대표가 '북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광 정보 구축방안', 신현식 축제 총감독이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남북관광 활성화 방안', 석부길 한라대 교수가 '남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안성근 한국관광레저학회 학술위원장 등 남북관광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남북관광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상지대는 한반도 평화관광 시대에 대비, 산·관·학 협력을 강화해 남북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연구와 한반도 관광 벤처 사업 육성,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형 한반도평화관광포럼 대외협력위원장(상지대 교수)은 "남북관광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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