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우리말 공부의 기본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우리말 교실'이 출간됐다.
저자인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 교육 전공 교수는 오랫동안 우리말 강연을 하고 글을 쓰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터득한 즐거운 우리말 공부법을 책 속에 담았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만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문법, 띄어쓰기 등을 기억하기 쉽게 소개하되 어원과 현재 많이 쓰는 어휘까지 폭넓게 설명한다.
조 교수는 3일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즐거운 생각으로 가득하고 대화가 즐겁다"며 "즐거운 생각, 즐거운 대화로 가득하다면 그게 바로 즐거운 우리말 세상"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복한 곳이라는 진리를 전해주는 '우리말 선물',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말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라는 '우리말 지혜'에 이어 '우리말' 세 번째 시리즈다.
도서출판 마리북스 펴냄. 268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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