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흥행 저조한 PO…5차전 9천700장 남았다

입력 2018-11-02 15:40  

갈수록 흥행 저조한 PO…5차전 9천700장 남았다



(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결정되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마저 팬들의 발길을 붙들지 못했다.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PO 5차전을 앞두고 KBO 사무국은 입장권 9천700장을 현장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행복드림구장의 수용인원은 정규리그와 동일한 2만5천명이다. 수용인원의 40%에 가까운 표가 팔리지 않은 셈이다.
SK와 넥센의 올해 PO는 1∼4차전까지 단 한 번도 매진을 달성하지 못했다.
KBO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입장권 1천700장, 2차전에선 2천900장을 각각 현장 판매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3차전과 4차전에서 예매되지 않은 표는 3천200장, 5천700장으로 늘었다.
이날 5차전은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매치업임에도 남은 표는 이번 시리즈 들어 가장 많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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