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예정대로 21일 총파업…ILO 협약 비준 등 촉구

입력 2018-11-02 15: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민주노총, 예정대로 21일 총파업…ILO 협약 비준 등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예정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11월 총파업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이 내건 총파업 목표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공공부문의 제대로 된 정규직화, 교원·공무원·비정규직 노동3권 보장을 위한 노동법 개정, 국민연금 개혁, 최저임금 산입범위 원상회복, 노조 파괴를 양산한 사법·노동 적폐 청산 등이다.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어 ILO 핵심협약 비준을 포함한 공약 이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총파업이라는 게 민주노총의 설명이다.
총파업은 국회 상임위원회의 본격적인 가동 국면과도 맞물려 국회의 개혁 입법을 압박하는 의미도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8일 국회에 노동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파업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9일에는 전국공무원노조가 광화문광장에서 연가투쟁을 하고 10일에는 서울에서 약 6만명이 참가하는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 공동투쟁(12∼16일), 총파업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지도부 청와대 앞 농성(14∼20일),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총파업 결의대회(16일) 등을 거쳐 21일 지역별로 총파업을 할 방침이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상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을 거론하며 "국민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