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1/02/AKR20181102120600004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성산동과 홍대앞 등에 매장을 둔 명물 제과점인 리치몬드과자점이 매장 화재로 일부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소방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1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리치몬드과자점 본점 주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방 30㎡가 타고 50㎡가량 그을림이 생겼다. 사고 당시 건물에 사람이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리치몬드과자점은 "내부사정으로 당분간 리치몬드 본점(성산점) 및 홍대점의 영업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며 "이대점은 정상영업을 한다. 신속히 상황을 정리해서 이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리치몬드과자점은 1979년 마포에 첫 점포를 연 이래 지점을 확대하며 성업해왔다.
1983년 개업한 홍대점은 2012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점포에 밀려나 잠시 문을 닫았다가 자리를 옮겨 2015년 다시 문을 열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