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일 수산식품산업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기술 7건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가공 중소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협업을 지원함으로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수산식품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연구개발 사업지원을 통해 ▲ 먼 거리 수출을 위한 '어육소시지 저장성 향상 및 탄력 개선 기술' ▲ 매운 맛과 영양을 가미한 '매운맛 구운 굴 통조림 제조기술' ▲ 비린내가 나지 않는 '가정간편식 꼼장어볶음 기술' 등을 개발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대일씨에프, 희창물산, 에바다수산 등 7개 기업은 이들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 작업을 거쳐 연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제 우리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해 나가야 하는 때"라며 "앞으로도 수산가공 식품산업과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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