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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전을 시원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난해 우승팀 SK는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1-22로 완파했다.
SK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 2회전에서 광주도시공사에 20-23으로 패한 아픔을 설욕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이효진이 삼척시청으로 이적해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을 들은 SK는 전반을 20-9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 들어서도 SK는 줄곧 10골 안팎의 리드를 지킨 끝에 이렇다 할 위기 한번 없는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SK 유소정이 7골, 3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김온아(4골·3어시스트)와 김선화(6골·1어시스트) 자매도 10골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 1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문 광주도시공사에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최지혜가 혼자 6골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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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적
▲ 여자부
SK(1승) 31(20-9 11-13)22 광주도시공사(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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