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24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51-69로 졌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강호 호주를 63-62로 물리치며 기세를 올린 우리나라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38-55로 밀린 데다 3점슛 17개를 던져서 하나도 넣지 못하는 외곽 난조까지 겹쳐 18점 차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결과에 관계없이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19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확보했다.
박지현(숭의여고)이 20점으로 분전한 우리나라는 일본-호주 경기에서 패한 쪽과 3일 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 2일 전적
▲ 준결승
한국 51(13-24 12-15 16-13 10-17)69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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