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이달 5일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책국을 신설해 정책기획 기능과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또 교육혁신지구를 확대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교육감 직속의 마을 교육지원단을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신설될 정책국은 정책기획과·민주시민교육과·예산복지과·노사협력과·안전총괄과를 둔다.
이 조직개편안은 이달 9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 등 혁신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고 과밀학급 문제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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