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2018년산 벼 보급종을 일반농가 신청에 앞서 정부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우선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먼저 접수해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벼 정부보급종 우선공급제도는 정부보급종의 안정적 확보와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정부 지원 미곡종합처리장·들녘경영체·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이 추천한 업체를 대상으로 순도 높은 우량 종자를 우선 배정해 쌀 품질 고급화를 이루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벼 보급종 우선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에 접속해 보급종 우선 공급 신청 메뉴에서 다음 연도 계약재배면적과 종자 예상 사용량을 등록한 후 전남지원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규업체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 연락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해야 한다.
우선 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새일미 340t·신동진 350t·미품 90t·영호진미 100t·해품 60t 등 총 5개 품종으로 940t이다.
2018년산 벼 공급계획량의 25% 수준으로 신청물량에 대한 공급량 확정은 19~21일 배정한다.
기타 제출서류 안내 및 신청 관련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061-322-3971)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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